[더뉴스-더인터뷰] 美, 연말 코로나 확산에 자택대피령까지...현지 상황은? / YTN

2020-12-08 2

■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김은경 / 미국 LA 리포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미국에서도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신규 환자가 20만 명에 근접하면서 코로나 사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캘리포니아주 일부 지역에서는 강화된 자택대기령을 내렸습니다. 서부 캘리포니아주 LA에 거주하는 김은경 리포터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미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 주 일부 지역이 이른바 봉쇄령에 들어갔다고 하는데 지금 캘리포니아의 상황은 어느 정도인가요?

[김은경]
현재 캘리포니아 상황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합니다. 어제 처음으로 LA카운티의 1일 신규확진자가 1만 명을 넘어서면서 현재까지 LA 카운티의 총 확진자 수는 45만 명을 훌쩍 넘었고 또 캘리포니아주 전체 확진자는 140만 명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는 LA카운티에서만 8000여 명 그리고 캘리포니아 주 전체로는 2만 명이 넘었습니다.

11월 말에 미국의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이 있었는데요. 당시에도 가족끼리만 모임을 갖도록 조치가 취해졌었지만 그때 모임을 가진 시민들 가운데 코로나 증상을 보이는 시민들이 검사를 하기 시작하면서 신규 확진자 숫자가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내려진 자택대피령은 어떤 기준에 따라서 시행되는 겁니까?

[김은경]
캘리포니아주는 주 전체 지역을 남북부 등 5개 지역으로 나눠서 중환자실의 수용능력이 15% 아래로 떨어질 경우 그 권역에 3주 동안 자택대피령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LA를 포함한 캘리포니아주 남쪽 지역에서 지난 주말 중환자실 수용 능력이 13%선으로 떨어지면서 주말이 지난 월요일, 그러니까 이곳 시간으로 오늘부터 강력한 봉쇄령이 시작이 된 것입니다.


이미 LA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몇 차례 봉쇄 조치가 있었던 걸로 알고 있는데 그때보다 더 강화된 조치가 내려진 겁니까?

[김은경]
그렇습니다. 이곳은 이미 3월부터 각 시나 또 카운티를 지역별로 외출금지 또 재택근무 등 범위에 차이를 두고 여러 가지 조치가 시행돼 오고 있는데요. 이번 행정조치로 더 강력해졌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음식 구매와 같은 필수적인 활동을 빼고는 무조건 집에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01208151220156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